<앵커>
어젯밤(24일)에는 강원 영동 지방과 경북 봉화에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인명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사이에는 강원 영동지방과 경북 봉화에 한때 시간당 80밀리미터 넘는 굵은 빗줄기가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이 지역 비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강원도 춘천시 강촌리에서 서천리 구간 7킬로미터 강변도로가 폭우와 댐 방류로 어제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원주시의 다래마을 42가구 주민은 교량이 물에 잠겨 이틀째 고립됐습니다.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서는 오늘 오전 10시까지 주택 70채가 빗물에 잠겨 주민 140명이 마을회관으로 긴급대피했습니다.
또 84살 권 모 할머니가 붕괴될 위험에 처한 집을 바쪄 나오다 급류에 휘말려 실종됐다가 구조됐습니다.
봉화군 소천면 삼거리에서 강원 태백시 동점동 간 31번 국도 등 도로 4곳의 교통통행이 부분침수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지역의 경우 큰 비는 그쳤지만 팔당댐의 방류로 인해 잠수교는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잠수교 수위는 7.04미터로 여전히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계속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터널 앞 국도 46호 도로는 토사유출도 어제 오후 늦게까지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성남의 탄천 상류에는 한때 홍수주의보가 내려졌고, 탄천변의 강남 운전면허시험장도 여전히 물에 잠겨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 장맛비로 경기도에서만 2백여 세대가 물에 잠겼습니다.
경기도 파주에 어제까지 2백 80밀리미터가 내리는 등 경기도와 강원, 영서지방을 중심으로 2백 밀리미터 이상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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