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노래와 귀여운 춤의 혼성 3인조 그룹 '쿨', 해체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쿨'은 1994년 데뷔한 후 10년동안 가요계 정상에서 활발히 활동했는데요.
바캉스 시즌을 겨냥한 흥겨운 댄스음악으로 유명했죠.
2005년 각자의 길을 걷겠다며 돌연 해체를 선언해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했는데요.
멤버 그대로 다시 뭉쳐 10.5집을 발매했습니다.
'쿨'을 추억하던 팬들에 기대에 맞게 신나고 재미있는 음악 그대로입니다.
멤버들은 한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다 재결합을 결정했습니다.
'쿨'의 보컬을 맡고 있는 이재훈 씨는 팬들에게 '잘 뭉쳤다'는 말만 들었으면 좋겠다고 재결합 소감을 밝혔는데요.
혹시 팬들이 '돈 떨어져서 뭉쳤구나'라고 할까봐 무섭다며 돈이 궁해서 다시 나온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쾌한 음악에 대한 그리움이 컸다는 '쿨'!
여러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