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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고물가에 옷 직접 고쳐 입어요"

주부 전향숙 씨는 평소 안 입던 옷들을 직접 고쳐 입기로 했습니다.

남편의 옷을 고쳐 아이 옷으로 남는 자투리 옷은 쿠션으로 만들었습니다.

[전향숙/주부 : 그냥 버리기 아깝고 물가가 많이 올라서 제가 반바지로 입으려고 수선을 해봤어요.]

이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재봉틀이나 전기가위와 같은 수선용품의 매출이 작년에 비해 50%정도 늘었습니다.

이처럼 수선이 인기를 끌자 일부 의류 업체에서는 리폼 서비스를 하나의 마케팅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수선도구와 재료들을 고객에게 빌려주기도 하고 업체 전문가가 직접 수선을 해 주기도 합니다.

[박지원/스타일리스트 : 이번 시즌, 이번 계절에만 입는 옷들이 많아져서 이런 옷들을 다음 시즌에 좀 틀리게 고쳐있는 분들이 재미나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많고요. 여기 찾아오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오래된 청바지는 빈티지 느낌의 그림을 넣어 최신 유행에 맞는 스타일로, 단조로운 티셔츠는 자신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스타일로 변신합니다.

[유지혜/동대문구 장안동 : 지루하고 밋밋해서 옷장에 넣어뒀던 옷인데요. 새롭게 신선하게 입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리폼하우스에 들고오게 됐어요.]

[정보영/성동구 행당동 : 리폼을 하니까 새옷을 산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자신이 직접 수선을 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수선집을 찾기 마련인데요.

그러나 수선업체에 맡길 경우 비용이 결코 싸지 않습니다.

스타일을 바꾸게 되면 5만 원은 족히 들어갑니다.

[수선업체 관계자 : 자켓의 경우 옷 품과 칼라 같이 전체적으로 수선할 경우 10만 원에서 많게는 20만 원 들어요.]

고물가시대, 재봉틀을 꺼내서 직접 바느질을 배워보는 것!

또 다른 알뜰 살림의 지혜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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