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공기업 특위는 오늘(25일)도 주공과 토공의 통폐합을 비롯한 이른바 공기업 선진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개혁이냐' '낙하산 인사냐'는 여야의 날선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공기업 특위는 오늘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 장관을 불러 공기업 민영화 방안에 대해 보고를 받습니다.
특히 시장의 관심이 쏠린 주공과 토공 통폐합 방안, 전력과 가스 산업 효율화 대책 등이 집중 논의됩니다.
여야는 앞서 어제 회의에서 이른바 공기업 선진화의 필요성과, 낙하산 인사 논란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은 3백여 공공기관 급여자료를 분석한 결과 증권예탁결제원 9천6백만 원, 산업은행 9천2백만 원 등으로 절반 이상이 평균 5천만 원을 넘었다며 공기업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고승덕/한나라당 의원 :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 평균 연봉이 2600만 원 수준입니다. 고임금을 받는 만큼 그동안 생산성 향상은 있었다고 분석하고 계시는지요.]
반면 민주당은 공기업 선진화라는 미명 아래 대통령 측근들의 낙하산 인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의원 : 적당한 사람이 없어서 임명도 못한다는 답변을 하면서 왜 사표를 받습니까. 더군다나 경영실적 1, 2위에 있는 사람들을.]
[강만수/기획재정부 장관 : 정치적인 재신임이 필요하다.]
[박영선/민주당 의원 : 정치적인 재신임이 필요하다는 게 어느 법률근거조항에 있습니까?]
민생안정대책 특위도 민주당의 청문회 요구로 회의 시작이 지연되는 등 진통을 거듭했습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고유가 대책 답변 과정에서 가스요금 인상요인은 50%가 넘지만 실제 인상폭은 30에서 50%로 알려진 것보다는 훨씬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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