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 간 MB "국민사기 올릴 승전보 부탁해요"

<8뉴스>

<앵커>

올림픽을 보름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이 태릉선수촌을 방문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은 국제경쟁력 강화회의를 주재하면서 임기 내에 모든 규제를 국제수준에 맞게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김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경쟁력 강화회의에서 법은 지킬 수 있어야 하고 제재는 합리적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임기 안에 모든 규제를 국제 기준에 맞게 고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개혁의 후퇴는 없다면서 강도 높은 개혁 드라이브를 다시 걸겠다는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목소리는 낮추고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하겠다는 그런 의지를 가지고 있고, 또 아시다시피 어려운 이 기간에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에는 추호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에 앞서 이른 아침엔 태릉 선수촌을 방문해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인 대표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승전보를 전해주면 힘든 시기에 국민의 사기가 크게 오를 거라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