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서울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희귀한 컬러 사진들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NBC 방송의 종군기자였던 존 리치 씨가 직접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당시로서는 드물게 컬러로 촬영 됐는데요. 50년이 넘은 사진이라곤 믿기지 않게 색상과 초점이 선명합니다.
사진 속엔 지금은 사라진 중앙청 앞에 미군 포대와 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쟁 초기 끊어진 한강 인도교 모습, 지프를 탄 맥아더 당시 유엔사령관의 모습도 남아 있습니다.
전쟁의 참상과 그 속에서 엿보이는 삶의 의지가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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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