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일 개막하는 중국 베이징(北京) 올림픽을 앞두고 서울의 쇼핑·숙박·음식·관광업체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세일 행사를 벌인다.
서울시는 지난 19일부터 대형 쇼핑몰과 호텔, 놀이시설, 음식점 등 1만여 개의 업체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10∼70% 할인해 주는 '그랜드 세일' 행사를 갖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말까지 계속되는 이 세일에는 용인 에버랜드와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등 경기지역 일부 업체도 동참하고 있다.
이번 세일에서 명동과 동대문, 남대문, 이태원, 청계천 등 관광특구 업체들은 의류와 액세서리, 잡화, 고려인삼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또 면세점에서는 명품브랜드와 화장품 등 질 높은 상품을 위주로 50%까지 할인판매하고 있으며 일부 면세점은 외국인 쇼핑객에게 특별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호텔과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으로 선정된 유명 식당에서도 10∼60%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 등의 고궁과 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시가 제작한 할인목록 책자(쿠폰 북)에 첨부된 쿠폰을 소지한 외국인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주고 했다.
아울러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서울랜드 등의 놀이동산과 N서울타워, 63시티, 한강유람선, 세븐럭카지노, KAL리무진버스도 할인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시는 이번 세일을 많은 외국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중국과 일본, 동남아의 유명 여행잡지에 안내 광고를 실어 왔다. 또 일본 도쿄시내에서는 버스를 통해 광고하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의 유명 항공사의 기내지에도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시는 또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도 서비스하는 그랜드 세일 전용 홈페이지(www.seoulgrandsale.com)를 개설해 할인업소를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한 외국인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올해 처음 시작한 서울그랜드세일을 앞으로 홍콩과 싱가포르의 유명 세일을 능가하는 행사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