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상가 밀집지역에서 40대 한인교포가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상파울루 주재 한국 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7시께 교포 김 모(40) 씨가 시내 브라스 지역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괴한들로부터 가슴과 다리에 4발의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김 씨는 브라스 지역의 새벽시장에서 노점 판매대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으 며, 일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오던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사망한 김 씨는 아르헨티나에서 거주하다 지난 2002년 브라질로 이주했으며, 중국에서 가방을 수입하는 등 소규모 무역업에 종사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브라질 경찰은 김 씨가 소유하고 있던 현금 등 금품을 도난당한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원한관계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숨진 김 씨의 가족들은 "평소 원한을 살 만한 일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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