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 화장을 하고 참여한 남성지원자는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힘들 것이라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24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면접관으로 참여한 적이 있는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454명을 대상으로 '최근 면접에서 화장한 남성지원자를 본 적이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10.8%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에게 '남성지원자가 화장을 한 것을 알게 됐을 때 인상변화가 어떠했는가'라고 물어보니 59.2%가 '거부감이 생겼다'고 답했다.
반면 '호감이나 호기심이 생겼다'는 인사담당자들은 12.2%에 불과했다. '화장으로 인한 인상의 변화는 없었다'는 이도 28.6%로 적지 않았다.
인사담당자들은 남성직장인의 적당한 외모관리 수준은 '개인의 개성은 표현하나 튀지 않는 정도'(58.4%) 혹은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을 주는 정도'(33.5%)라고 생각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직원들의 태도나 어투, 이미지는 대외활동에서 기업의 인상을 대표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개성이 강하거나 튀는 차림의 지원자를 많은 기업들이 선호하지 않는다"면서 "특히 면접에서는 개인의 외적 단점을 보완하면서 단정하고 세련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정도의 차림이 가장 적당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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