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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피랍' 한국인 5명 전원 무사히 풀려나

외교부 "납치범들 압박감 느껴 풀어준 듯"

<앵커>

지난 14일 멕시코에서 납치된 한국인 5명이 조금전 모두 풀려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외교부 중계차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권태훈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왔습니다.) 5명 모두 무사히 풀려난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외교부는 조금전 공식 브리핑을 통해 맥시코 레이노사시에서 납치된 한국인 5명이 우리시간으로 오전 9시 모두 무사히 석방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들 신병은 현재 멕시코 경찰당국이 보호를 받고 있으며, 조만간 우리 정부측에 공식 인도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사건발생 직후 멕시코 치안당국이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강한 압력을 행사했고, 납치범인들이 압박감을 느껴 한국인들을 풀어준 것 같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신병이 인도되는 과정에서 돈이 건네지거나 무력이 사용되지는 않았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지난 20일 오후 이 사건을 영사콜센터를 통해 공식 접수한 뒤, 현지에 긴급대책반을 가동하고 현지 한인변호사를 통해 납치범들과 접촉을 시도해 왔습니다.

납치단체들의 성격에 대해선 아직 확인된 것은 없지만 이들의 석방 조건이 3만 달러, 우리돈으로 3천만 원 정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3일) 풀려난 한국인 5명은 멕시코 현지에서 만나 지난 14일 레이노사시에 일자리를 함께 구하러 갔다가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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