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나 조깅을 하다가 고통이 극한에 달한 뒤에는 오히려 쾌감이 찾아온다고 하죠?
그래서 '러너스 하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의학적으로 증명됐습니다.
독일 뮌헨 공과대학 연구팀은 10명의 육상선수를 대상으로 2시간 장거리 달리기를 하도록 하고 뛰기 전후 뇌를 촬영했습니다.
조사결과 마라톤이나 조깅을 하면 뇌 자체에서 통증을 감소시키고 불안감을 낮춰주는 '오피오이드 펩티드'가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물질은 아편, 헤로인 등 마약과 유사한 구조로 뇌에서 분비될 때 기분이 좋아지도록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물질이 많이 분비되면 체내 진통 또한 억제해줘 달리기 전보다 행복감과 만족감이 증가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합니다.
(공민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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