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경찰서는 22일 고속도로에서 택시기사를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최모(45)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이날 오전 4시 7분께 강릉시 포남동 모 나이트 클럽 인근에서 이모(49.여) 씨가 운전하는 택시에 탑승한 뒤 영동고속도로 1터널 부근에서 볼펜으로 이 씨를 위협해 현금과 휴대전화 등 37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택시 운행 중 최 씨에게 위협당하자 고속도로에 택시를 정차한 뒤 가까스로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최 씨를 상대로 조사를 하던 중 그의 바지 주머니에서 울리는 이 씨의 휴대전화 벨 소리로 검거했다.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여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평창=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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