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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국제유가 닷새만에 반등, 131달러대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가 지난 주말 종가보다 1.7%, 2.16달러 상승한 배럴당 131.0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주 4일간 연속 하락했던 국제 유가가 오늘(22일) 다시 반등한 것은 크게 세 가지 이유때문입니다.

먼저 지난 주말 스위스에서 있었던 이란 핵협상이 큰 성과 없이 끝나면서 지정학적 불안 요인이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돌리'라는 허리케인이 미국 정유 회사들이 몰려있는 멕시코만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습니다.

여기에 지난주에 국제 유가가 17달러나 급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세도 유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한 데다 미국의 경기 선행 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오면서 미국 증시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월가 예상보다 비교적 괜찮은 2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계속되고 있는 경기 우려 속에 지난주 급등에 따른 부담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와코비아 은행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와코비아 은행은 신용 위기 속에 재무 상황이 극도로 악화돼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미국에서 4번째로 큰 은행입니다.

단기적으로 미국증시 움직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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