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둘러싸고 극심한 진통을 겪었던 짐바브웨 여야가 극적으로 협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무가베 대통령과 창기라이 야당 총재는 한 호텔에서 만남을 갖고 정국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협상에 나서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사람이 한자리에 선 것은 10여 년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로써 지난달 창기라이 총재의 불참 속에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 이후 혼란에 빠졌던 짐바브웨 정국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습니다.
양측은 이번 합의에 따라 2주일 이내에 연립정부 구성해 새로운 대선 실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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