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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덕분에?…자동차 보험료 '줄줄이 인하'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자동차 보험 회사들이 보험료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고유가 여파로 차량운행이 줄어들어서 사고도 그만큼 줄었다는게 이유입니다.

이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화재는 개인 자가용 승용차를 대상으로 다음달 16일부터 최소 2.0%에서 최대 3.8%까지 자동차 보험료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대형차인 그랜져의 경우 현재 48만 천2백 40원에서 46만 3천 원으로 만 8천2백 40원 인하되고, 중형차인 뉴 SM5 는 39만 6백 80원에서 38만 천 원으로 2.5%, 9천6백 80원이 더 싸집니다.

하지만 업무용과 영업용차량은 보험료 인하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삼성화재가 보험료를 인하하기는 지난 2006년 5월 이후 2년 3개월 만입니다.

[박도화/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부장: 최근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하에서 자동차 운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자가용 승용차 보험료를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손해보험사들이 지난해 보험료를 크게 올리면서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내 줄곳 보험료 인하 압력을 받아왔습니다

현대해상과 동부화재, LIG 손해보험 등도 이르면 8, 9월부터 보험료를 내릴 계획입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이같은 보험료 인하 방침에 따라 중소형 보험사들도 보험료 인하 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보여 차 보험료가 줄줄이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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