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결혼 80년차 부부와 자격증만 210개를 갖고 있는 사람 등 경남 최고가 선발됩니다. 경남도는 경남 기네스북에 오를 7개 분야의 도내 최고, 최초, 최대 기록 312건을 발굴했습니다.
최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천에 사는 박우정기, 정금례 씨 부부는 80년을 해로해 경남에서 결혼생활이 가장 긴 부부입니다.
부부 모두 올해 98살이지만 남편 박우정기 할아버지는 허리를 똑바로 편채로 나들이를 할 정도입니다.
너무 오래살았다고 하면서도 면사무소에서 증정한 백년해로패를 자랑스럽게 보여줍니다.
[박우정기/결혼생활 80년 해로 : (해로 비결은) 마음의 여유..내가 불편한 것은 참을수 있지만 남을 해롭게 하는것은 하지 않는다.]
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는 거창군 김동열 씨가 소유한 1945년에 생산된 덤프트럭입니다.
이 트럭은 오늘(21일)도 벌목장을 돌면서 나무를 실어나르고 왔습니다.
최다 자격증 보유자는 부기 3급 등 210개의 자격증을 딴 마산시 석전동 강종업 씨가 선정됐습니다.
강 씨는 태권도와 합기도 등 무술단증만 수십 단이 넘습니다.
[강종업/자격증 210개 보유자 : 운동은 뭐 다방면으로 태권도, 합기도, 검도, 활도.. 그냥 몇십개 따놨습니다.]
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초등학교는 1895년에 세워진 진주 중안초등학교입니다.
이밖에도 경남 최초의 소방서는 1907년 문을 연 진주소방서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공공기관으로는 해발 850m에 도자연학습원이, 가장 큰 한우는 천150kg의 의령 최인규 씨의 소가 후보에 올랐습니다.
경남도는 이달 말까지 이의 신청을 받은 뒤 다음달 본심사를 거쳐 '경남 기네스북'을 발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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