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귀포경찰서는 21일 택시가 자신의 차량 앞에 끼어들어 천천히 운전했다는 이유로 같은 택시회사의 기사와 직원을 때린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직폭력배인 땅벌파의 행동대장 오모(23) 씨와 신모(23)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 씨 등은 지난 2일 새벽 2시 10분께 서귀포시 서귀동에서 차를 운전하던 중 고모(30) 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앞에 끼어들어 천천히 운전하다 그대로 가버리자 손님을 태우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같은 회사 택시기사 정모(37) 씨에게 "고 씨의 위치를 확인해 달라"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 씨 등은 또 고 씨의 회사까지 찾아가 직원 오 모(41.지체장애 1급) 씨의 머리를 전화기로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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