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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일가 헬기 사고, 시계 불량 때문인 듯"

<8뉴스>

<앵커>

어제(19일) 발생한 통일교 문선명 총재 일가의 헬기 불시착 사고는, 기체 결함보다는 갑자기 나빠진 시계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밖의 사건사고 소식,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있었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문선명 총재 일가족의 헬기 사고는 기체 결함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해양부 조사관들은 현장 조사 결과, "갑자기 시계가 나빠진 가운데 헬기가 나뭇가지에 부딪친 뒤 10미터쯤 스치며 날다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블랙박스 정밀 판독을 의뢰했습니다.

어제 사고가 난 헬기에 타고 있던 문 총재 부부 등 16명은 모두 다쳤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스를 타려는 여성을 남자 4명이 둘러쌉니다.

뒤쪽 남자의 손이 여성의 가방 쪽으로 가는가 싶더니 이내 뿔뿔이 흩어집니다.

가방을 칼로 찢고 지갑을 꺼내간 겁니다.

이를 본 다른 승객들이 소매치기라고 수군댔는 데도, 피해 여성은 자신이 당했는 지 전혀 모릅니다.

지난달부터 서울 시내 버스정류장을 돌며 8차례에 걸쳐 소매치기 행각을 벌여 온 혐의로 46살 오모 씨 등 4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피의자 : 특별한 건 없고 그냥 그쪽(버스정류장)에서 (범행)하기가 쉬워서 했습니다. (왜 하기가 쉬워요? 사람이 많아서?) 네.]

오늘 낮 2시 40분쯤 경기도 의왕시 라자로 삼거리에서 40살 김모 씨의 5톤 냉동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서 가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아 냉동차 운전자 김 씨가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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