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독도를 지키기 위해 우리 학자들이 나섰습니다. 오늘(19일) 세계평화학회에 참석한 학자들은 독도가 한국 땅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고, 많은 학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벨기에 루벤에서 조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제 분쟁의 갈등 해소 방안을 찾는 세계평화학회 정기학술대회가 벨기에 루벤 대학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학회에서는 독도 문제를 포함한 세계의 영토분쟁이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주제 발표에 나선 프랑스 리용 3대학의 이진명 교수는 일본 스스로 독도의 소유권을 부정하는 문서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1877년 시마네현이 지적도 제작을 위해 독도의 소유 여부를 정부에 문의하자, 일본 총리는 '죽도외일도' 즉, 독도가 일본과는 무관하다고 답신했습니다.
또 러일전쟁 당시 일본이 전략적 필요에 따라서 독도를 임의로 편입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배진수/동북아역사재단 연구실장 : 러일전쟁 초기에 일본의 해군력이 수세에 몰리게 되자 독도에 망루를 설치할 필요성이 있었고.]
참석자들은 대체로 한국 입장을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유젤/국제법 전문가 : (식민지배 과정에서) 강제편입된 영토는 원주인에게 반드시 되돌려 줘야 합니다.]
세계평화학회는 학자 천4백여 명과 비정부기구 관계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회의 영토분쟁 관련 발표에 일본측은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발표된 독도 역사의 증거들은 학회 홈페이지에 실려 세계 영토분쟁 연구의 자료로 쓰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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