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18대 국회의원들 사이에는 늦어도 내후년 지방선거까지는 개헌 작업을 매듭지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연속 기획보도, 오늘(19일)은 마지막으로 개헌 시기 문제를 짚어봅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전 대통령 : 우리 헌법 이대로는 안됩니다. 정말 안됩니다. 저는 거기에 대해서 미래를 보자는 것입니다. ]
지난해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이른바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해 정국이 격랑속으로 빠져 들자 여야 6개 정파는 개헌문제를 18대 국회로 넘기기로 합의했습니다.
[최용규/통합신당모임 원내대표 : 개헌문제는 18대 국회초반에 처리하기로 한다. 따라서 대통령은 임기중 개헌발의를 유보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
그렇다면 18대 국회 의원들은 언제를 최적의 개헌시점으로 보고 있을까. SBS 조사 결과 개헌에 찬성하는 18대 의원 215명 가운데 42.3%가 2010년 지방선거 때를 개헌 시점으로 꼽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28.4%가 내년을 지목했고, 2011년과 현 정부 임기 마지막해인 2012년은 각각 8.4%와 14.4%에 그쳤습니다.
개헌에 찬성하는 의원 가운데 70.7%가 현 정부 임기 초반에 개헌 작업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힌 것입니다.
[이낙연 의원/미래한국헌법연구회 공동대표 : 2010년 지방선거 이전에 개헌을 매듭짓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방선거가 지나면 대선과 총선 분위기에 빠져들어서 개헌이 당리당략을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변수는 어려운 경제상황입니다.
특히 청와대와 여당은 경제난을 극복하기 전에 개헌논의가 시작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경제가 어렵고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이 시기에 개헌만에 몰두해서 개헌만을 토론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경제 살리라는 것 아닙니까.]
하지만 충분한 토론과 국민적 합의가 뒷받침 되는 개헌이 되기 위해서는 개헌논의를 마냥 미룰 수도 없습니다.
여야 정치권의 슬기로운 접근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