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주] 해수욕장 보다는…'이색 피서법' 인기

<앵커>

30도가 넘는 무더위와 함께 여름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관광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혼잡한 해수욕장보다는 이색적인 피서지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강일 기자입니다.



<기자>

한라산 중턱에 자연휴양림입니다.

나무 밑에 자리잡은 평상마다 피서객들로 북적입니다.

연인과 함께 삼림욕을 즐기는 모습도 눈에 띱니다.

도심은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어섰지만 이곳은 한낮에도 25,26도에 불과합니다.

혼잡한 해수욕장을 피해 한산한 피서지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자연휴양림 이용객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올들어 이곳을 찾은 이곳을 찾은 이용객은 22만 4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15%나 늘었습니다. 

최근 찜통 더위가 이어지면서 방문객이 더 늘고있습니다.

[김복희/제주시 용담1동: 모든 사람들이 덥다덥다 집에만 있지말고, 이왕이면 이런곳에 와서 즐겁게 놀고 잡수고 그러면 전기도 절약되고..]

시원스레 떨어지는 폭포수에 몸을 맡겨 더위를 쫓습니다.

세찬 폭포수 물살에 더위는 저만치 물러났습니다.

얼음장같은 노천탕은 수업이 끝나자마자 달려온 학생들의 차지가 됐습니다.

채 5분도 안돼 찜통더위는 말끔히 사라집니다

[문재윤/제주시 도두동: 여기에서 놀면 시원하고 재밌고, 실감나요.]

검은 모래사장에서 이열치열로 더위를 잊습니다.

50도 가까이 달궈진 모래에 몸을 파묻고 이색 피서를 즐깁니다.

찜통더위가 열흘 넘게 이어지면서 제주에는 예년보다 보름이나 빨리 여름 피서철이 시작됐고 이색 피서지마다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