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한 소형태풍인 7호 태풍 '갈매기'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북상으로 남부와 충청지방은 내일(19일)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7호 태풍 '갈매기'가 대만 북쪽을 관통한 뒤 중국 해안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이 970 헥토파스칼로 조금 약해졌지만 아직도 최대풍속이 시속 126km나 되는 작지만 강한 태풍입니다.
태풍 '갈매기'는 한 시간에 20km씩 이동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새벽에 상하이 부근 해상을 지나 월요일에는 우리나라 남서해안으로 바짝 다가설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북상에 따라 제주도와 전남해안은 오늘밤부터 태풍 전면에 형성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은 태풍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해 남부와 충청지방에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겠고,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상에도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으로 전국 곳곳에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적지 않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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