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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먼 곳에' 이준익, 김추자에 한 수 배웠다

애절한 가사와 선율이 가슴을 울리는 노래 '님은 먼 곳에'

이준익 감독은 이 노래에 매료돼 영화 '님은 먼 곳에'의 제목과 주제곡으로 썼는데요.

이준익 감독이 촬영 전 노래 '님은 먼 곳에'를 부른 가수 김추자 씨를 만났습니다.

노래도 배우고 당시 시대 상황과 노래에 대해 조언을 들었는데요.

지금은 은퇴한 김추자 씨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거짓말이야'와 '님은 먼 곳에'등를 히트 시킨 1970년대 대표 가수인데요.

결혼과 함께 가요계를 떠난 후 30년간 공식석상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영화 '님은 먼 곳에' 제작진은 VIP 시사회에 김추자 씨를 초대했지만 끝내 얼굴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영화 관계자는 김추자 씨가 "나중에 개봉 될 때 한 명의 관객으로 영화를 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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