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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넘어지며 '날벼락'…택시 덮쳐 2명 사망

<8뉴스>

<앵커>

내리막길을 달리던 레미콘 차량이 넘어지면서 택시를 덮치는 바람에 택시기사와 승객이 숨졌습니다.

장선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레미콘 트럭에 깔린 택시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졌습니다.

트럭이 들이받은 전신주는 반쯤 기울었고, 가로수는 아예 부러졌습니다.

오늘(17일) 오전 11시40분쯤 경기도 성남시 성남초등학교 사거리 내리막길에서 55살 안모 씨가 몰던 25톤짜리 레미콘 트럭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신호를 기다리던 택시를 덮쳤습니다.

[이정곤/목격자 : 핸들을 우측으로 꺾은 것 같아요. 꺾다 보니까 레미콘 하중이 중심이 안 잡히니까 그 상태에서 꺾은 상태로 그대로 엎어졌어요.]

이 사고로 택시기사 55살 임모 씨와 뒷자리에 탄 승객 27살 장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레미콘 기사는 가슴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레미콘 트럭이 길가의 전신주를 들이받아 사고 현장 일대가 정전됐습니다.

경찰은 레미콘차량의 브레이크가 파열된 것 같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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