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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부동산 PF 대출 연체 '급증'

부동산 PF 대출은 지난 정부때 부동산 경기 호황을 타고 급증했습니다.

당시 시중은행 저축은행 할 것 없이 다투어 PF 대출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PF 전체 대출 잔액은 2006년 말 50조3천억 원에서, 지난해 말 70조5천억 원으로 다시 올해 3월말에는 73조 원으로 불어났습니다.

은행이 43조9천억 원으로 가장 많고 저축은행 12조4천억 원, 보험사가 5조 원으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문제는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로 건설사 부도 사태가 잇따르면서 PF 대출 연체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PF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11.6%였으나 올 3월 말 14.1%, 4월 말에는 15.6%, 5월 말에는 16%로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저축은행의 경우 PF 대출이 전체 여신의 24%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편입니다.

시중은행은 상대적으로 연체 규모가 낮은 편이지만, 연체율은 지난해 말 0.44%에서 올 3월말 0.82%로 불과 석 달만에 두 배 가량 뛰었습니다.

PF 대출의 연체가 급증하는 것은 미분양과 부도 건설사 속출 등 건설 부동산 경기 악화가 원인이지만, 금융 불안을 몰고 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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