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일본의 망동에 '독도 수호' 국민 관심 커졌다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확산되면서 우리땅 독도를 지키려는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일본의 독도영유권 망동 이후 독도 수호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한 국민들의 정성이 여러가지 방식으로 표출되고 있다.

16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독도로 호적을 옮긴 국민은 2천53명으로 이 가운데 김성도(68)씨 부부와 시인 편부경(53.여)씨, 독도항로표지관리소 직원 허원신(39)씨 등 4명은 주민등록을 독도로 옮겨놓은 상태다.

이번 사태 이후 독도로 호적을 옮긴 사람은 아직 없지만 최근들어 울릉읍사무소와 독도관리사무소 에는 호적이나 주민등록 전입 방법 등을 묻는 문의전화가 수백통씩 걸려와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다.

또 독도방문 인원도 2005년 4만8명, 2006년 7만6천855명, 작년 10만131명으로 늘어났으며 올해도 지난 15일까지 5만8천208명이 독도땅을 밟는 등 독도에 대한 사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6일도 광복회 회원들을 비롯해 154명이 독도를 찾았으며 일본의 망동을 계기로 독도를 찾는 입도객들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독도사랑에 여념이 없는 시인 편씨는 이날 "독도로 주민등록을 옮긴지가 5년인데 아직도 거주제한에 묶여 상주할 수 없는 것이 문제"라며 "독도가 일본이 넘보지 못하는 진정한 영토가 되려면 하루빨리 거주제한을 풀고 다가구가 모여 사는 마을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네티즌들 사이에서 독도사랑을 위한 후원금 모금에 들어간 것을 비롯 대구은행이 2001년 5 광복절에 국내 금융권 최초로 개설한 '사이버 독도지점'에 대한 참여 열기도 고조되고 있다.

사이버독도지점은 개점이후 현재 거래고객수 23만명, 예금 1천400억원에 이르는 중견점포로 성장했으며 이번 일본의 독도망언을 계기로 사이버통장 가입자와 가입 문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독도경비대장 서원선(22) 경위는 "일본의 독도도발이 한두번이 아니지만 이럴때일수록 이성을 잃지않고 경비대원들이 독도 수호의지를 한층 다질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취약시간대 경계근무를 강화하는 등 철통같은 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