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지금부터는 심상찮은 우리 경제 소식 전해드립니다. 미국발 신용위기 우려에 오늘(15일) 코스피 지수가 50포인트 가까이 급락해 또 연중 최저치로 내려앉았습니다. 수입원자재 가격은 28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약세로 출발한 증시는 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1,509.33, 코스피지수는 50포인트 가까이 폭락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8포인트가 하락하면서 523.02로 마감됐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늘 2천3백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27일째 최장기 팔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부실 우려가 제기된 미국의 양대모기지 업체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채권에 국내 금융회사들이 5천5백억 원을 투자한 것도 주가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이선엽/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과장:미국의 신용위기가 확산될 기미가 보이고 있고요. 국내적으로 최근 금리가 상승하면서 건설경기에 대한 위축가능성이 추자심리로 위축되면서..]
금융당국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3원60전이 오른 1,008원20전으로 이틀 연속 오르면서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환율불안 속에 수입물가는 급등세가 계속됐습니다.
지난달 수입물가 상승률은 49%로, 10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원자재 가격은 92.5% 나 뛰면서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1980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물가상승 속에 금융시장도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면서 경기침체의 골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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