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9%를 넘어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자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신한은행의 3년만기 고정금리형 주택대출 금리는 지난주보다 0.07%포인트 상승한 연 7.73~9.13%입니다.
최고 금리가 9.1%를 넘어서면서 지난 1월14일 이후 6개월 여만에 최고 수준이 됐습니다.
하나은행도 고정금리 주택대출의 이자율이 8.36~9.06%로 지난주 0.1%포인트 상승하면서 최고 금리가 9%대를 돌파했습니다.
1억원을 대출받는다면 연간 이자는 이제 900만 원이 넘습니다.
최저금리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SC제일은행의 3년 고정금리형 주택대출 금리는 최저 연 8.26%로 지난주 0.1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주택대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변동금리형 주택대출 금리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의 이번주 초 주택대출 변동금리는 6.76~7.46%로 지난주 초에 비해 0.0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 2월 4일 이후 5개월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주택대출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금융채와 양도성 예금증서 수익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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