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피서철이 시작되자마자 안타까운 물놀이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물가에 가실 때 안전에 최대한 신경을 쓰시기 바랍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3일) 오후 3시 10분 쯤 전북 임실군 오원천에서 14살 이모 군과 이 군의 여동생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이들 남매는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다 타고 있던 고무튜브가 갑자기 찢어지며서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 갔다고 가족들은 전했습니다.
오원천 일대는 오전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물이 불어나 남매를 찾는 데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충북 영동군 초강천에서 경기도 안양에 사는 39살 이모 씨와 11살 난 이 씨의 아들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더위를 피해 물놀이 나왔던 이 씨 부자는 오후 6시 반쯤 물고기를 잡으려 하천 하류쪽으로 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후 6시쯤 광주 임동의 한 야외수영장에서 초등학생 9살 정모 군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정 군은 여동생과 수영장 옆에서 놀다 신고 있던 슬리퍼가 물에 빠지자 이를 건지려고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오늘 낮 1시쯤 강원도 홍천강으로 물놀이를 왔던 피서객 35살 최모 씨 등 24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습니다.
최 씨 일행은 오늘 새벽 5시 쯤 홍천 서면 반곡유원지로 물놀이를 왔다가, 새벽에 쏟아진 장맛비로 하천에 갑자기 물이 불어나 고립됐다가 2시간 만에 소방 헬기로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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