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시금 찾아온 무더위에 오늘(13일) 전국의 해수욕장과 계곡은 피서객들로 가득했습니다.
여름을 즐기는 시민들의 즐거운 표정, 최고운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기자>
짙푸른 바다와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경포대 해수욕장에 색색의 비치 파라솔들이 가득히 자리했습니다.
모래밭에서 선탠을 하고 친구의 튜브 위에 올라 장난을 치는 젊은이들에게는 더위가 오히려 즐겁습니다.
오늘 하루 경포대 해수욕장에 7만 3천 명이 찾는 등 강원지역 해수욕장에 15만 명이 몰렸고, 부산 지역 5개 해수욕장에 40만 명, 그리고 충남 대천 해수욕장에 30여 만명이 몰렸습니다.
인제 내린천 계곡에서는 래프팅이 한창입니다.
바위 위에서 멋진 다이빙도 해보고, 누가 먼저 내려가나,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에게 물을 뿌리는 표정이 즐겁습니다.
어제 내린 비로 몸집이 커진 팔당호도 물놀이 손님들을 맞았습니다.
뒤집힐 듯 말 듯, 아슬아슬한 바나나 보트.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질주하는 수상스키는 그동안 갈고 닦은 멋진 점프 실력을 뽐냅니다.
호숫가에 우뚝 선 번지점프대에도 올랐습니다.
두려움은 잠시, 뛰는 순간 눈앞에 펼쳐지는 멋진 풍경에 더위는 온데간데없습니다.
미처 강이나 바다로 가지 못한 사람들은 놀이동산을 찾았습니다.
철썩이는 파도에 몸을 맡기고, 고무보트를 타고 신나게 미끄러집니다.
많은 비가 내렸던 어제와는 달리, 무더위가 다시 찾아온 오늘은 물이 있는 곳마다 피서인파로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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