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미국산 쇠고기를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일주일 만에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애초 서울광장을 원천봉쇄했었지만 집회 참가자들은 집회를 계속 강행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요한 기자! (네. 청계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시민들이 많이 모였습니까?
<기자>
경찰 추산 3,500명, 주최측 추산 2만 명의 시민이 약 한 시간 전부터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앞으로는 주말집회만 주관하겠다"고 밝힌 이후 첫 집회인데요.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경찰이 전경버스로 서울광장을 봉쇄하고 있어서 대책회의측은 당초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었습니다만 청계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약 한시간 전 쯤 서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을지로를 거쳐서 보신각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집회 참가자들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비롯한 정부의 정책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앞서 오후 4시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전교조 회원 100여 명이 정부의 교육정책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비판하는 집회를 가진 뒤 이 곳 촛불집회에 합류했습니다.
천주교 전국수도자 연합회 소속 성직자 등 시민 100여 명도 대책회의 간부들이 머물고 있는 조계사를 방문해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대책회의측은 평화시위 기조를 유지하면서 오는 17일에 또다시 대규모 집회를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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