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어제(11일) 새벽에 있었던 총격 순간을 현장 부근에 있던 한 대학생이 목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2발의 총성과 비명소리가 있었다고 증언했는데, 북한측의 설명과 다른 점이 많습니다.
TBC 이혁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발생한 금강산 50대 주부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 목격자는 경북대 사학과 23살 이인복 씨입니다.
이 씨는 어제 새벽 동틀무렵 금강산 해수욕장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기다리던 중 한 여성이 사고 현장 쪽으로 걸어가는 것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이인복/피격사건 목격자 : 가까이서 제 앞을 지나갔기 때문에 여성 분인 것도 알았고, 사람인 것도 알고.]
여성이 걸어간 뒤 얼마지나지 않아서 10초 간격으로 2발의 총성이 들렸고 비명소리도 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인복/피격사건 목격자 : 왼쪽에서 '탕' 소리가 났고 이게 바닷가를 따라 이렇게 움직였거든요. 10초 정도 후에 또 다시 한방 더 난 것 같아요. 그리고 비명소리도 들렸는데, 비명소리.]
이어 북한 군인 3명이 쓰러진 여성에게로 달려왔고 군인들이 자기 쪽을 쳐다봐 숙소로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인복/피격사건 목격자 : 안에서 이제 군사 한 3명이 이 쪽 사람이 쓰러진 곳으로 뛰어나오더라고요.]
이 씨는 또 해수욕장을 가로질러 펜스가 설치돼 있었지만 쉽게 북측 초소지역으로 건너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인복/피격사건 목격자 : 펜스가 이렇게 막아 서 있고, 그리고 여기 연장해서 이제 모래 언덕이 있었는데 제가 여기 위에 올라가서 그 쪽을 보게 되었고. 그러니까 여기 해변도 물도 얕고 모래 언덕으로 해서 넘어갈 수도.]
이 씨는 사고발생 뒤에도 현대아산측의 고지가 없어 어제 오전 11시까지 다른 관광객 100여 명과 관광을 계속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2박3일 일정으로 대학생 금강산 생명평화 캠프에 참가했다 어제 오후에 돌아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