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장마의 심술 속에서도 본격적인 피서철은 시작됐습니다. 오늘(12일) 부산지역 해수욕장에는 무더운 날씨를 피해 3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송송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피서철인 7월 둘째주 휴일을 맞아 10대들은 물 만난 고기마냥 바다로 뛰어들어 물장난 치며 한바탕 놉니다.
물 속에서 벌이는 기마전과 온갖 장난질에 웃고 떠들며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튜브에 몸을 내 맡기고 파도를 즐기는 기쁨도 더할 나위 없이 큽니다.
모래 장난에 열중인 어린 개구장이들, 구리빛 피부를 가꾸려는 젊은 선탠족도 백사장의 낯익은 풍속도입니다.
바다는 그야말로 자연이 제공해 주는 거대한 놀이터입니다.
[하혜리/서울시 잠실동 : 서울에서 더워서 해운대 놀러 왔는데요. 사람도 되게 많고 물도 진짜 시원하고 그래서 너무 재미있어요, 지금. 짱이예요.]
오늘 구름이 다소 가리기는 했지만 30도가 넘는 무더위는 계속됐습니다.
해운대 15만 명을 비롯해 부산지역 6개 해수욕장에는 30만 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바나나 보트와 제트스키의 시원한 질주와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나아가는 파워보트의 멋진 자태도 여름바다의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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