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18대 국회 개원 축하 연설을 통해 북한에 대해 전면적인 대화 재개를 제의했습니다. 오늘(11일) 공교롭게도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이 발생한터라 대화 재개 제의를 놓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김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18대 국회 개원 연설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은 남북 당국간에 전면적인 대화가 재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7.4 공동성명과 남북 기본 합의서 외에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때 합의된 6.15 공동선언과 10.4 정상선언의 이행도 진지하게 협의하자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6.15 공동선언, 10.4 정상선언을 어떻게 이행해 나갈 것인지에 관해 북측과 진지하게 협의할 용의가 있습니다.]
이 대통령이 6.15 공동선언, 10.4 정상선언 이행 문제를 처음 언급한 것은 앞으로 남북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어서 신임 특보들에게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에 대해 애도의 뜻을 밝히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이동관/청와대 대변인:국민 특히 관광을 간 일반인의 생명이 희생된 데 대해서 매우 안타깝다며 유족들을 위로하고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 적절히 대응하라고 정부에 지시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국회 연설에 앞서 사건을 보고 받았지만 대북 제안과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판단해 예정대로 연설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민이 북한군의 총을 맞고 숨진 직후에 유화적인 대북 제안을 내놓은 것은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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