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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진상규명 철저"…금강산 관광 잠정중단

<8뉴스>

<앵커>

정부는 즉각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단을 꾸렸습니다. 진상조사가 끝날 때까지 금강산 관광도 중단시켰습니다.

권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일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관광객이 사망한 사고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홍양호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구성해 진상조사와 함께 향후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내일(12일)부터 사건의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금강산 관광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김호년/통일부 대변인 :금강산 관광을 잠정 중단할 것입니다. 또한 진상조사 결과에 따라 그에 합당한 상응조치를 취해나갈 것입니다.]

다만 현재 금강산에 남아있는 관광객은 계획된 일정을 모두 마치도록 하고, 개성관광도 예정대로 진행시킨다는 방침입니다.

문제는 이번 사건이 남북 당국자간 대화 조차 중단된 상황에서 발생해 북측이 진상규명에 협조할 지가 미지수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사고지역이 북한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이여서 우리측 조사단의 현장 접근조차 불가능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북한으로부터 피격사실조차 통보받지 못한 정부가 앞으로 얼마나 진상을 규명해 낼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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