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계속되는 고유가 여파로 해외 대신 국내를 여행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제주 관광이 반사 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신윤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제주 해변이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친구와 가족과 여행에 나선 이들은 바닷물에 한여름 더위를 날려보냅니다.
해외 여행 대신 제주를 선택한 관광객들은 만족감을 나타냅니다.
[박근수/경기도 고양시 : 동남아 못지않게 우리나라 제주도도 꽤 많이 발전됐고 경치도 굉장히 아름답다는 것 많이 느꼈습니다.]
주말을 앞둔 제주 공항은 하루 종일 북적였습니다.
오늘(11일) 하루 제주를 찾은 사람만 2만명으로 지난주보다 25% 증가했습니다.
항공기 예약율도 90%대로 높아졌고, 골프장과 렌터카 숙박업체 예약율도 예년 이맘때보다 10~20% 높습니다.
고유가 여파로 해외대신 국내를 차는 여행객이 늘면서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정도 늘었습니다.
관광업계에선 무더위로 여름 휴가가 앞당겨져 성수기가 예년보다 보름정도 빨라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세본 과장/제주관광안내소 : 하반기 같은 경우에도 항공 예약율이 80%이상 상회하고 있어 제주를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주관광업계는 관광요금도 최고 50%까지 내린 상황이라 이번 여름 휴가철 동안 예년보다 더 많은 피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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