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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브릭스펀드 수익률도 '천차만별'

올 초 브릭스 펀드에 가입한 30대 직장인 유 모씨.

얼마 전 수익률을 확인해보고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직장 동료가 가입한 또 다른 브릭스 펀드보다 손실이 컸기 때문입니다.

유 씨가 가입한 브릭스 펀드는 연초부터 지난 6월말까지  마이너스 17%가 넘는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중국과 인도의 투자 비중이 45%로 36%에 불과한 러시아와 브라질보다 많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중국과 인도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투자 비중을 7%만 줄이는 등 시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은 것이 손실 폭을 키웠습니다.

[자산운용사 관계자 : 인도나 중국 시장에 대해서 장기적인 입장에선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의견을 대부분 갖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걸 투자 대상에서 뺀다든가 그런 부분은 고려를 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브릭스 펀드인 이 상품은 같은 기간 수익률이 -0.04%로 손실이 거의 없습니다.

설정 초부터 높이 잡은 브라질과 러시아 투자 비중을  60%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양해만/자산운용사 부본부장 : 브라질과 러시아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덜 민감하고, 자원의 수출국으로서 상대적으로 현재 경제 여건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어느 국가에 얼마나 투자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엇갈리는 브릭스펀드.

요즘같이 환율변동이 심한 때는 환헤지 여부도 꼭 확인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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