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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물가압력 가중…조만간 금리인상 시사

<앵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하반기 물가가 심상치 않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췄습니다.

이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 째 5.0%로 동결했습니다.

물가가 불안하지만 금리를 올리면 경기 침체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그러나 한국은행의 본질적 업무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곧 금리를 올릴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성태/한국은행 총재 : 균형을 잡으려고 애를 쓰겠습니다만 한국은행이 본질적으로 부여받은 의무가 무엇이냐.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또 경상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해외차입이 늘면서 우리나라가 순 채무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월말 기준으로 대외채권이 채무보다 149억 달러 밖에 많지 않은 상황에서 부채가 빠르게 늘면서 3분기쯤 부채가 더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경기 침체 속에 물가 불안이 심화되면서 6개월 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심리도 86.8로 42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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