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명강의로 유명한 현직 교사들의 수업 장면이 인터넷에 공개됩니다. 다른 교사들도
보고 배우라는 취지라는데 부작용만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상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명강의로 이름난 교사들의 수업 동영상을 자체 운영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교사들이 보고 배우도록 하자는 취지입니다.
[전우홍/교과부 이러닝지원과장 : 각 시도 교육청에서 1차적으로 추천을 받은 뒤 2차 전문기관에서 다시 공개할 그럴 예정으로 있습니다.]
교과부는 이달 말 1차로 수업 동영상 200편을 공개한 뒤 반응이 좋을 경우 공개 대상 수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 우수 교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 제도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양정호/성균관대 교육과 교수 : 교사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를 해서 수업에 대한 노하우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수업에 대해서 다른 교사들이 수업에 문제 있는 것을 컨설팅해 줄 수 있도록 이런 방식으로 좀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전교조는 교사를 학원 강사 처럼 수업 능력 위주로 평가하려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만중/전교조 정책실장 : 우수한 교사인지 그 기준 자체가 모호할 것이고 이렇게 돼면 점수를 위한 동영상을 찍기 때문에 오히려 교육활동에 소홀히 할 수 있는 그런 문제를 야기시킬 수있다는거죠.]
결국 무엇이 훌륭한 강의인지 투명하고도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