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척당 8천억 원에서 1조 원에 거래되는 심해원유 시추선 건조기술을 빼돌린 중국인 선급 검사관 등 일당 3명이 검찰과 국가정보원 합동수사로 적발됐습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9일 국내 조선소에 파견 근무하면서 원유시추선 관련 핵심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미국 선급회사의 중국인 선급검사관 장 모 씨를 구속기소하고, 천 모(29) 씨 등 같은 중국인 선급감독관 2명을 입건 유예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장 씨가 지난해 9월 국내 조선업체인 S사에 파견돼 근무하면서 S사 서버 등을 통해 시추선 설계도면, LNG 운반선 등 각종 기술자료 파일 천500여 개를 자신의 노트북 컴퓨터에 내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천 씨 등 2명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중국 모 해운회사의 선주감독관으로 국내 A중공업에 파견근무를 하면서 중국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국내 조선소 컨테이너선과 석유화학제품운반선 등의 상세조립도면을 불법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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