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영업을 하는 노점상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노점 장소 제공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폭력배 이모(41)씨 등 6명을 적발해 수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씨 등은 지난 5월31일 중부내륙고속도로의 한 휴게소서 음반을 팔던 노점상 A씨에게 '신고를 하고 장사를 하라'며 폭력을 휘두르다 흉기로 찌르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자신들을 통하지 않고 장사를 하던 노점상들을 상대로 10여차례에 걸쳐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자신들이 차지하고 있었거나 폭력을 휘둘러 노점상을 내쫓은 자리에서 장사를 원하는 노점상들에게 자릿값 명목으로 수백만 원에서 최고 5천만 원을 받고 영업장소를 팔아온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씨 등이 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4~5곳에서 행패를 부리며 노점 장소를 팔아온 만큼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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