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상을 통해 중국에서 뱀과 인삼을 대량으로 들여오려던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밀수 액수가 무려 40억 원이 넘습니다.
JTV, 송창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상자를 열자 수많은 뱀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뱀이 들어있는 상자만 수백 개에 이릅니다.
다른 상자에는 인삼이 가득차 있습니다.
뱀과 인삼은 모두 중국산으로 각각 2톤씩, 시가 43억 원 어치입니다.
57살 김모 씨 등 4명이 서해를 통해 밀수하려다 군산 해양경찰서에 적발됐습니다.
[김모 씨/피의자 : 2톤 중에는 제가 받을 것이 300kg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실어놓으면
누가 온다고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6일 새벽 배를 타고 군산시 옥도면 서쪽 185km 지점으로 나가 중국 선박으로부터 이들 밀수품을 건네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8일) 오후 충남 장항항으로 들어오려다 잠복중이던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권종만/군산 해양경찰서 정보과장 : 사전에 범죄 첩보를 입수한 후 밀수 조직을 일망 타진하기 위하여 용의 선박의 항해 경로를 엄밀 추적해 국내항으로 입항 직전에 검거하게 된 것입니다.]
해경은 김 씨 등을 상대로 국내 유통경로와 중국선박의 소재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여름철을 맞아 중국산 보양식품의 밀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해상경비를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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