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미국에서 시판되는 자외선 차단제의 80%가 효과가 약하거나 유해성분이 들어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과연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어떤지 김경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먼저 선크림의 자외선 차단 효과.
화장품 업체들은 국내에서 시판되는 선크림은 국산이나 외제 모두 효과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합니다.
국내에선 선크림이 기능성 화장품으로 분류돼 사전에 효과가 검증되지 않으면 판매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에는 사전 규제가 없기 때문에 시판되는 제품 자체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안정림/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 법으로 규정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제조되거나 국내 수입된 제품에 대해서는 그 품질이나 기능에서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또 국내에선 자외선 차단 효과를 SPF 지수와 PA 지수로 표기하도록 돼 있어 그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에서 건강에 해롭다고 지목된 화학성분, 옥시벤존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그 위해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부 위해성 논란이 있는만큼 이 성분의 배합 한도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은정/식품의약품안전청 화장품평가팀 과장: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더 엄격한 기준을 설정하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식약청과 화장품 업체들은 국내 시판 선크림은 미국보다 까다롭게 품질을 규제하기 때문에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논란의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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