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살리토 예방의학연구팀은 전립선 암 초기 진단을 받았지만 방사선 치료와 호르몬 치료 등을 받기 거부한 남성 서른 명에게, 과일과 채소가 많이 들어간 식사와 한 시간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요법 등을 3개월 동안 하게 했는데요.
그 결과 전립선암을 발병하게 하고 악화시키는 유전자는 발견되지 않은 반면, 몸에 좋은 유전자는 그 활성이 매우 높아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박상민 교수/서울대학병원 가정의학과 : 금연, 절주, 운동, 또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질병에 나쁜 경과를 끼치는 유전자의 발현은 억제하는 반면에, 오히려 좋은 유전자의 발현은 촉진시켜서 암의 발생이나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람의 몸에는 암이나 질병에 관련된 유전자와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유전자가 동시에 존재하는데요.
건강한 생활습관의 여부가 이 유전자들 중 어떤 유전자가 활동을 시작하게 하는지를 결정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그러나 전립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초기에 경우 생활 습관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병이 호전되는 효과가 있었는데요.
이미 전립선암이 많이 진행됐거나 다른 종류의 암일 경우에는 방사능 치료와 같은 항암치료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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