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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기름사고 해역 수산물 '안전' 판정

기름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지역 수산물에 대해 정부가 "안전하다"는 판정을 내렸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사고 이후 지금까지 조업자제 구역으로 지정돼있는 모항과 천리포등 수역에서 우럭과 장어 등을 잡아 조사한 결과, 독성이 강한 벤조피렌 농도가 유럽연합 기준 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기름 유출사고 발생 후 7개월여만에 태안군 모든 수역에서 수산물의 안전성이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앞서 지난달 10일 조업 중단 구역인 태안지역 가로림만, 안면도 해역 등에서 채취한 굴과 바지락의 벤조피렌 농도도 다른 국내 연안 해역과 비슷하고 EU 기준보다 낮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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