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영화같은 '베탕쿠르 구출' 실제 화면 공개

며칠전 콜롬비아 반군인 무장혁명군(FARC)에 붙잡혀 있던 잉그리드 베탕쿠르 등 인질 15명이 극적으로 구출됐는데요, 인질을 옮기는 척하며 구출한 영화같은 과정이 화재가 됐습니다. 당시 구출 장면을 담은 3분 분량의 비디오가 콜롬비아 당국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헬기가 대기하고 있는 개활지에 집결한 인질들은 손에 플라스틱 수갑을 한 채 우울한 표정으로 구조헬기에 올랐다가 헬기가 이륙한 후에 구출됐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환호하고 포옹하는 모습이 비디오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미국인 인질 케이드 스탠셀은 헬기에 탑승하기에 앞서 취재진으로 가장한 콜롬비아 군 요원이 든 카메라를 향해 "나는 가족을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질들을 데리고 온 FARC 반군들은 인질들이 헬기에 탑승하는 동안 구출작전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듯 헬기 주위에서 그냥 서있기만 했습니다.

인질구출 작전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실책을 저지른 현지 지휘관이 헬기 안에서 인터뷰를 거절하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베탕쿠르는 환호와 함께 울먹이고는 함께 인질생활을 하면서 그녀를 간호해 준 윌리엄 페레스 하사와 포옹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비디오 공개는 환 마누엘 산토스 국방장관이 직접 나서서 진행했는데요, 포로 석방을 위해 반군에게 거액의 몸값을 지불했다는 스위스의 라디오 방송 등의 의혹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