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어서 서울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촛불집회 소식입니다. 천주교, 개신교에 이어 오늘(4일)은 불교계의 시국법회로 집회가 시작됐는데요. 현장을 연결하겠습니다.
이한석 기자! (네. 서울광장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저녁 6시 반부터 조계종 종단을 포함한 불교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재 시국법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국 사찰에서 모인 스님 5백여 명과 신자, 시민 등 주최 측 추산 3만 명, 경찰 추산 5천 명이 모였습니다.
"100만 촛불로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줬다"는 수경 스님의 발언에 이어 참가자들의 시국 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 9시쯤부터는 108배에 이어 거리행진이 시작될 예정인데, 대책회의는 오늘도 평화적인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승국/녹색연합 사무처장 : 경찰의 폭력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종교계의 대표자들,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 그리고 국회의원들이 함께 앞서겠습니다.]
이에 앞서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48개 시민단체는 촛불시위대에 경찰의 공권력이 남용됐다며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했습니다.
이학영 한국 YMCA 사무총장 등 7명도 과잉진압으로 부상을 입었다며 어청수 경찰청장 등 5명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 앰네스티는 조사관을 급파해 진압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피해자들을 만나 조사를 벌였습니다.
[무이코/앰네스티 조사관 :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싶으면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할 수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정부는 이 권리를 보호해줘야 합니다.]
무이코 조사관은 앞으로 2주 동안 머물며 전반적인 인권문제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민주노총 소속 회원 7백 명은 KBS와 MBC 앞에 모여 "정부는 언론장악 음모를 중단해야 한다"며 인간띠 퍼포먼스 등을 벌였습니다.
대책회의는 주말인 내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4개 종단과 4개 야당 등이 참여하는 '백만 촛불대행진'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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