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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총장 친정나들이 "촛불정국, 슬기롭게 해결을"

<8뉴스>

<앵커>

국회가 문을 열지 못한 탓에 오늘(4일) 본회의 연설을 하려 했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특별강연으로 대신했습니다. 반 총장은 친정인 외교부를 방문해서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민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친정인 외교통상부를 방문해 직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습니다.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10분 밖에 시간이 안 주어졌는데, 너무 감격해서 10분 내내 잘못하면 울음이 나올 것 같아서..]

유명환 외교장관을 만나는 자리에선 장관 재임 때처럼 장관석에 앉을 뻔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총장님 이쪽입니다.]

반 총장은 한승수 총리와도 회담을 갖고 기후변화와 식량문제 등 국제적 현안해결에 한국 정부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나온 쇠고기 파동과 촛불집회 관련 질문에는 한국 정부와 국민이 슬기롭게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국민의 안녕이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책임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동시에 국제합의, 이런 것도 잘 지켜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 총장은 국회도 방문했지만 개원이 되지 않아 본회의 연설을 하지 못하고 의원회관에서 특별강연으로 대신했습니다.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이렇게 초청해주시고 환대해 주셔서 크게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반 총장은 오늘 오후엔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하고 고유가 해결을 위한 유엔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내일 충북 음성의 고향마을을 방문한 뒤 청주대학교가 주최하는 모의유엔총회를 참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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