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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장관-대학 총장들 만나 어떤 얘기했나

<앵커>

'입시제도를 선진화해달라', '재정지원을 늘려달라'. 김도연 교육과학부 장관과 전국의 대학 총장들이 서로에게 가장 절실하게 요구한 내용입니다.

우상욱 기자가 자세한 내용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국의 대학 총장들을 만난 김도연 교육과학부 장관은 대학 자율화의 확대에 따른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현행 입시제도에 대해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김도연/교육과학부 장관 : 과거지향적인 점수에 의해 선발하고 그렇기 때문에 선행학습 위주의 사교육이 성행하는 것 같습니다.]

각 대학 총장들은 우리 정부의 대학 재정 지원이 매우 열악하다며 이를 대폭 확대해달라고 한 목소리로 요청했습니다.

[홍승용/인하대 총장 : 씨를 뿌렸습니다. 대학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비료를 않줬습니다. 김도 않맸습니다. 그러면서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 과실을 기대하고 있는 것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장관은 이에 대해 1인당 10만 원까지 대학에 기부한 돈은 전액 세금 공제해주기로 한 한나라당 입법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1백50개 대학 총장들은 또 임시 총회를 갖고 현재의 시국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손병두/대교협 회장 : 정부는 국정을 쇄신해야 하며 정치권은 대의정치의 복원과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 대학의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으로 인식되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대학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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