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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핵 불능화 기금 $1,950만 사용"

<앵커>

미 국무부는 핵 불능화 기금으로 1천9백5십만 달러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제는 상징적인 조치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의 영변 냉각탑 폭파 비용 2백50만 달러의 출처에 대해,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의회의 승인을 얻은 핵 비확산과 군비축소 기금 2천만 달러 가운데 일부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북한의 영변 핵 시설 불능화 비용으로 1천9백50만 달러까지 사용하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천만 달러 기금이 확보돼 있으며 북핵 불능화에 1천9백50만 달러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금 덕분에 북한의 핵 불능화 조치는 12건 가운데 9건이 완료됐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굳이 그런 돈까지 지불해야 하냐는 질문에 대해선 충분한 대가를 얻은 투자였다고 답변했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제는 상징적 의미를 지닐뿐, 북한에 대한 인권과 대량살상무기 확산 관련 제재와 유엔 안보리의 제재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북핵 협상은 비확산을 위한 진전임이 분명하지만, 북한이 정말 핵을 포기할지는 검증하고 지켜볼 일이라고 러이스 장관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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